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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에 해당되는 글 25

  1. 2010.01.03 CuCuMbEr iSlAnD (27)
  2. 2009.09.17 Canada :: Victoria (11)
  3. 2009.08.25 일산 호수 공원 (16)
  4. 2009.08.15 Canada :: 내가 살던 동네는,,, (13)
  5. 2009.08.08 Canada :: Bowen Island (8)
2010.01.03 01:38

CuCuMbEr iSlAnD TRAVEL/한국2010.01.03 01:38

오이[烏耳], 섬모양이 까마귀의 귀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CuCuMbEr. 개인적으로, 정말 이 단어는 오이스럽지 않다고 생각한다.

희안하게 아이들은 이 단어의 발음을 힘들어하기도 한다.

'Jason과 Sonja가 가장 좋아하는 vegetable은 cucumber이다.'

라는 문장을 예문으로 들면 순식간 교실은 초토화될 것이다.

왜? 자손과 손자가 가장 좋아하는 베게테이블이 쿠쿰버가 될테니깐...ㅋ

 

엄마마마 친구분 생신 선물로 드릴 상품권도 살 겸 올칸만에 세상 돌아가는 것도 구경할 겸,

전용 지하철 4호선을 타고 명동으로 향하는 길, 따끈따끈한 1월호 Paper를 읽다가, 그냥 쭉ㅡ.

1시간 30분쯤 후에 도착한 오이도역. 내려서 2010년 첫 바다를 보러 고고씽.

태어나서 처음 본 내 나라의 서쪽 바다. 금빛 찬란한 황금 물결. 반해 버렸다.
태양을 기준으로 한 줄 서기. 30분동안 오른쪽으로 살콤살콤 이동하는 빛줄기를 따라다녔다.
이로써 난 태.양.라.인. 후훗. 뭐래ㅡ.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도, 눈을 감으면 여전히 태양의 잔상이 보이는 듯 했다.
보기만 해도 좋았던 사람이 문득 잔상처럼 떠오르는 것은 어쩜 당연한 일이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행운이 가득한 2010년 되시길 바래요. 새해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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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ndor
2009.09.17 23:11

Canada :: Victoria TRAVEL/캐나다2009.09.17 23:11

밴쿠버에서의 세번째 주말에 떠났던 밴쿠버섬의 빅토리아 여행. 그 후 장장 5개월간, 배부른 여행자 놀이따위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것을 알고 있어서 더욱 뜻깊고 황홀했던 여행.
같이 갔던 언냐도 나처럼 한쿡에선 전형적인 워커홀릭이었기에 그 곳의 자유스러움이 너무나 캄사하고 행복했었는데,,, 역시 나란 아이의 삶은 시트콤일 수 밖에 없는지, 빅토리아 어딘가의 한 쇼핑몰의 쬬크만 푸드코트에서 휴가온 직장동료를 띡! 마주쳤었다. 아놔=_=;;
아아,, 나의 세상은 왜이리 좁디 좁단 말이뇨~,,
이 여행에서 딱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저 멋진 건물들의 환상적인 야경을 모조리 날렸다는 것. 같이 방을 썼던 노랑머리 샬롸샬롸 언냐들이 빅토리아의 진정한 밤문화를 느껴보겠다며 헐벗고 뛰쳐나갈 때, 언냐와 나는 초범생 모드로 제이슨 므라즈의 씨디를 뺑뺑 돌리며 속닥하이 수다삼매경에 폭 빠져 있었던 것. 심지어 주변 술집들이 소란스럽다며 커튼까지 휘리릭 쳐놓았었다는;;; ΟΓΖ                                                              참참, 스압 주의!!

1909년 완공. 가장 오래되고 큰 호텔 @ 빅토리아

BC주 의사당, 3300개의 전구가 박혀 있다는;;

건물 하나,

나무 하나,

안 예쁜게 없다!

차에 무관심하나, 욜케 쪼끄만 녀석들은 겹다.

미니어쳐 월드의 놀이공원 야간개장

1889년 완공된 Craigdarroch Castle. 실제 귀족이 살았다는,, 귀신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ㅋ

뭐 대충 발로 찍어도 그림이 되는 부차드 가든!!! 이 곳도 야경이 이쁘다던데;; 쩝쩝;;
사람없는 '달력사진' 찍어 보겠다고 용쓰느라 인내심 게이지가 최고조로 상승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지난 5월에 개장한 울 나라의 베어트리파크에서도 부차드가든 못지 않은 수목원을 볼 수 있다고 들었지만,, 그래서 꼭 가보고 싶지만,, 너무 멀다..ㅠ
참고로 베어트리파크는 45년간 가꾸워 온, 동물이 있는 수목원이라 함.
1000여종 40여만 점의 꽃과 나무, 반달곰 150여 마리+ㅁ+!!, 비단잉어, 꽃사슴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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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ndor
2009.08.25 23:30

일산 호수 공원 TRAVEL/한국2009.08.25 23:30

아침 일찍, 눈도 덜 뜨고 나선 길... 좋더군... 좋더라!!
비록 씻고 난 후에도 반지와 시계를 착용한 듯 하양 문신이 급생기긴 했지만,,,
약간 찝찝하고 축축하게 소낙비도 맞아야 했지만,,,
그 날,,, 하늘과, 구름과, 바람은 예술이었어라...

도착 직후 무아몽에 빠지기 직전 들리던 귀연 여중딩들의 대화,,,
   가양 : +ㅁ+ 우와~~ 우리(-_-?) 한강보다 더 크다!!!
   나양 : @_@ 야야~~ 근데,, 강이 더 크니 호수가 더 크니???
            ...어색한 침묵이 잠시 흐르고...
   다양 : =_=/ 에이~~ 무식한 걸 자랑을 해라~~ 큭!
아아~~ 현명하고 지혜로우신 다양!! ㅋㅋ 자신 역시 답을 모른다는 사실은 의뭉스럽게 묻어주시는 쎈쓰♥ 본인이 아주 몹시 매우 지향하는 화법이라는;;.. ㅎ_ㅎ

음,, 수업시간에 저런 질문을 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이 문득...
내 아해들은,, 궁금한 걸 마구마구 물을 수 있는 환경에서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 비싼 학원이나 바쁜 진도따위로 묵살될 호기심을 걱정 안해도 되는 그런,, 네2버 G식인보다 선생님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가질 수 있는 그런,, 그런 수업...

♪♫ connie bailey rae와 lady gaga,,
참 안 어울리는 조합이지만,, 멍 때릴 때와 걸을 때, 탁월한 선택이었다...

가을이 되면,, 환상일 듯한 길

왠지 맨발로 걷고 싶었던 계단

특이한 조형물들이 많아서,,

더 좋아라좋아라 했었다.

요건 한쿡 스퇄~

요건 중쿡 스퇄~

아아!! 마이크 시험 중!! 아-0-아!!

물방울을 떨어뜨려보고 싶던 잎사귀들

연꽃은,, 어케 찍어야 할지 당최-_-;;

왕눈이와 아롱이가 놀았을 법한,, 투투는 빼고;;

이쁜 벽화로 가득찬 다리 밑

완벽한 인공 호수인 듯,,오오오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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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ndor
2009.08.15 12:16

Canada :: 내가 살던 동네는,,, TRAVEL/캐나다2009.08.15 12:16

울 동네는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멀지 않은, Broadway & Kingsway 근처.
바로 코 앞에 버스 정류장과 인기만땅의 한국인 수퍼도 있었고, 조금 더 걸어가면 작은 쇼핑몰과 인기폭발의 스시집이 있었던,,, 다운타운에 살던 친구들이 종종 끌려와서 깜놀했었던,,, 참말로 살기 좋았던 그 곳...

☺ 울 동네 쵝오의 호수공원 구경가기

이상기온현상으로, 겨울엔 거침없는 눈발에 전기공급이 중단되기도 하고, 여름엔 선풍기 없인 살기 힘든 곳으로 매년 급변해 가고 있는,,, 밴쿠버. 올해는 없던 열대야현상까지 있었다 함,,

가끔 파뤼파뤼를 즐겼던 울 집 앞뜰

겨울엔 대략 이런 모습;;

침대에 누우면 하늘만 보였던,, 방충망따위는 없던,, 완벽했던 내 방 창문.

태어나서 가장 많은 눈을 봤던 날,, 이 사진을 찍고 저 눈은 홀라당 무너졌다.

억쎄게 운 좋은 난,, 싱글침대 2개에 개인욕실까지 딸린 방을 쓸 수 있었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벅찬 그림같던 집

장난감 같은 집들

밴에서 젤 맛-_-없던 울동네 별다방;;

탈것은 Skytrain이라 칭함

랍슨 공원

중국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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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ndor
2009.08.08 00:26

Canada :: Bowen Island TRAVEL/캐나다2009.08.08 00:26

너비 6㎞, 길이 12㎞의 작은 섬, Bowen Island.

본 블로그에 간혹 출현하시는 캐네디언 친구를 처음 만났던 날, 여행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던 우리. 괜찮은 여행지를 추천해 달라는 나의 말에 별 생각 없이 그 녀석이 툭 내뱉었던 말,,
'보웬섬이라고 알어? 너희 한국인들은 록키나 휘슬러 등등 유명한 곳만 좋아하지?'
그래서 난, 추운 겨울날 홀로, 그 섬에 갔다.
악의 없이, 그저 일반화 시켜서 한 말이었지만, 저런 말투는 항상 나에게 (가끔은 쓸데없는;;) 충동적인 동기 부여가 되곤 한다.
두 번째 만났을 때, 내가 그 섬에 다녀왔다고 하자, 깜놀하던 친구 녀석. (-_,-)훗!

추운 겨울날이니 관광객은 거의 없었고, 일요일이니 섬사람들은 모두 집안에만 있는 듯 했다.
마치 그 섬을 내가 통째로 빌린 듯한 기분이란,,
동양인 혼자 두리번두리번 거리니, 사람들이 흘낏 쳐다 보긴 했으나, 그것도 나름 괜춘;;..
결국 돌아오는 페리안에서는 한국인 남자분을 한 명 만나긴 했지만서도,,,  

아무튼, 하늘이 너무 청명했던, 사진 찍기 좋았던 날.
때때로 콧물을 훌쩍거리고 손을 싹싹 비벼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오오썸!!!


★ Click the pic to enlarge it ★

섬에 가는 페리를 타는 곳

Horseshoe Bay

어딜가든, Maple

구름 한 점 있-_-는 하늘;;

날 반기던 천진난만한 벽화와

매점?과 기프트샵!

내가 갈 곳은,,, Artisan Sq.

나무로 만든 건 뭐든 좋다!

섬 입구에 있던,, 시내??라고 해야 하나,,

요거슨, 도!서!관! 아으~ 이뽀!!!

재활용의 본좌 -_-b

아이디어 넘치지~

아티산 스퀘어를 찾아 가는 길...
지름길을 골랐더니, 눈 쌓인 비탈길이 주구장창 이어진다.
just a little farther??!!.. 장난ㅊㅕㅡ_ㅡ++
드뎌 도착,, 동네라고 하긴 심히 작고, 아무튼 느무느무 귀여웠던!! 모든 것이 독과점 체제.
일요일 오후, 사람을 찾아 볼 수 없다.
맘 속으로 꺄악+ㅁ+!!을 수없이 외치며 사진을 찍고 있던 중, 오나전 앙증맞은 마을 버스가 동네를 한 바퀴 휘리릭 돌고 간다. 정확하진 않으나, 약 5초 쯤 걸렸던 것 같다. ㅋㅋ
당황해서 사진도 못 찍었다. 버스가 사라진 후 나 혼자 ㅋㄷ 거렸다는;;
제일 반가웠던 건!!! 태권도 학원!!! 후훗!! ≥ㅂ≤
기쁜 마음을 어찌하지 못하야 결국엔 메모를 남겼다. '건승!!!' 이라며,, ㅎ

GYM이란다!!! 깜찍한 하트들 어쩔ㄲㅓ +ㅁ+

왼쪽은 갤러리, 오른쪽은 댄스교습소

이래뵈도,, 학교다. ㅋ

한번쯤 만들어 보고 싶은 표지판

자그마한 공원 입구, 돌아가신 분들을 기리는,,

이런 곳에 살면 기분이 어떨까?

페리를 타고 돌아 오던 길...

바다를 감싼 오렌지,, 아차차-_-! 어륀지;;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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